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주식 시장을, 아니 전 세계 기술주 투자자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만들었던 오라클(Oracle Corporation, 티커: ORCL)의 2026 회계연도 2분기(FY26 Q2) 실적 발표에 대해 아주 깊고, 집요하고, 친절하게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
최근 오라클 주가가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하고, 본장에서도 큰 변동성을 보이며 많은 분이 불안해하고 계실 텐데요. 단순히 뉴스 헤드라인 한 줄만 보고 "어? 실적 안 좋은가 보다, 팔아야지!" 하거나 "많이 떨어졌네? 줍줍!" 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 우리 같은 스마트한 투자자들은 그 이면에 숨겨진 '숫자의 맥락'과 '시장의 심리', 그리고 '거시적인 AI 산업의 흐름'까지 꿰뚫어 봐야 하니까요.
제가 오늘 블로그 포스팅 하나로 오라클의 재무 상태부터, 논란의 중심에 선 OpenAI와의 계약, 그리고 월가 전문가들의 피 튀기는 설전까지 싹~ 다 정리해 드릴게요.🔥

1. 📊 실적의 겉과 속: 빛나는 이익, 그러나 멈칫한 성장?
가장 먼저 2025년 12월 10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오라클의 성적표부터 꼼꼼하게 뜯어봐야겠죠? 🧐 시장의 반응이 왜 이렇게 차가웠는지, 숫자를 통해 그 이유를 명확히 짚어보겠습니다.
1) 예상치를 뛰어넘은 수익성 (Earnings Beat)
일단 칭찬할 건 칭찬해야죠. 오라클은 이익(Profitability) 측면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주당 순이익(Non-GAAP EPS): 이번 분기 오라클은 주당 $2.26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였던 $1.63 ~ $1.64를 무려 38% 이상 상회하는 놀라운 수치입니다
- 전년 동기 대비 성장: 작년 같은 기간의 EPS가 $1.47였으니, 1년 만에 이익이 54%나 급증한 셈입니다. 📈 보통 대형 우량주가 이 정도의 이익 성장률을 보이는 건 정말 드문 일이죠.
- 영업 이익(Operating Income): Non-GAAP 기준 영업 이익은 $6.7 billion (약 9조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영업 이익률 또한 40%대를 유지하며, 사프라 캣츠(Safra Catz) CEO 시절부터 이어져 온 '비용 효율화'가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어? 어닝 서프라이즈네? 주가 떡상 각인데?"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주식 시장은 과거의 성적표보다 '미래의 성장성'에 더 큰 점수를 줍니다. 바로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죠.
2)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 매출 (Revenue Miss)
투자자들이 오라클에 기대했던 건 단순한 '돈 잘 버는 회사'가 아니라, 'AI 붐을 타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회사'였습니다. 그런데 매출 지표가 그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
- 총 매출(Total Revenue): 이번 분기 매출은 $16.06 billion (약 22조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년 대비 14% 성장하긴 했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16.15 billion ~ $16.19 billion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 클라우드 매출의 아쉬움: 오라클 성장의 핵심 엔진인 클라우드 매출(IaaS + SaaS)은 $8.0 billion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34% 성장이라는 훌륭한 수치지만, 이 역시 컨센서스였던 $8.04 billion을 아주 살짝 밑돌았습니다
-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의 부진: 더 큰 문제는 기존 레거시 사업인 온프레미스(On-premise)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대비 3% 감소했다는 점입니다.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존 캐시카우(Cash Cow)가 빠르게 말라가고 있는데, 새로운 클라우드 매출이 그 빈자리를 시장의 기대만큼 빠르게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이죠.
https://marketin.edaily.co.kr/News/ReadE?newsId=02227126642397536
잘 나가던 오라클, 실망스러운 매출에 시간외서 6% 급락
미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10일(현지시간) 월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분기 매출을 내놨다. 이에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오라클 주가는 6% 넘게 하락 중이다.(사진= AFP)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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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730조 원의 미스터리: RPO 폭발의 이면과 'OpenAI 리스크'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숫자는 단연 RPO (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s, 잔여 이행 의무)였습니다. 이게 도대체 뭐길래 시장이 이토록 시끄러운 걸까요?
1) RPO 438% 폭등, 기네스북 감인가?
RPO는 쉽게 말해 "계약은 따냈지만, 아직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서 매출로 잡히지 않은 돈(수주잔고)"을 의미합니다. 미래의 매출이 창고에 쌓여있다는 뜻이죠.
- 이번 분기 RPO는 무려 $523 billion (약 730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438%입니다. 40%가 아니라 400%가 넘게 늘어난 거예요. 😱 지난 분기 359% 증가에 이어 또 한 번의 퀀텀 점프를 보여줬습니다.
2) OpenAI와의 $300B 계약, 축복인가 독배인가?
이 엄청난 숫자의 비밀은 바로 지난 9월 체결된 OpenAI와의 파트너십에 있습니다. 챗GPT(ChatGPT)의 아버지인 OpenAI가 오라클의 클라우드를 쓰기로 하면서 무려 $300 billion (약 420조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거든요
하지만 시장은 환호 대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 단일 고객 의존도 심화 (Concentration Risk): 전체 RPO의 절반 이상이 OpenAI라는 단 하나의 회사에서 나왔습니다. 만약 OpenAI가 경쟁에서 뒤처지거나, 수익화에 실패해서 이 돈을 못 갚게 된다면? 오라클의 수주잔고는 하루아침에 휴지 조각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벤더 파이낸싱(Vendor Financing) 의혹: 월가는 오라클이 OpenAI에게 기술을 파는 게 아니라, **'서버를 빚내서 지어주고 임대료를 나중에 받는 금융업'**을 하고 있다고 의심합니다. 9 OpenAI는 당장 현금이 부족하니, 오라클이 막대한 빚을 내서 데이터센터를 짓고 그 비용을 미래에 받기로 한 구조라는 거죠. 이는 오라클이 OpenAI의 사업 리스크를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 실제 매출 전환 속도: RPO는 500조 원이 넘는데, 당장 이번 분기 매출은 20조 원 수준입니다. 이 거대한 수주잔고가 실제 현금으로 들어오기까지는 10년, 20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당장 짓고 있는 데이터센터 비용은 현금으로 나가는데, 돈은 나중에 들어온다면? 회사의 현금 흐름에 빨간불이 켜지게 됩니다. 🚨
오라클, 엇갈린 2분기 실적에 주가 9% 급락···RPO 438% 성장, 클라우드·칩 '중립성' 강조
오라클(NYSE:ORCL)은 수요일(10일) 장 마감 후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공시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2분기 주요 실적: 오라클의 2분기 매출은 160억 6천만 달러로, 애널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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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돈 먹는 하마가 된 AI: 자본 지출(Capex) 쇼크와 부채의 늪
AI 시대의 패권 다툼은 결국 '누가 더 많은 GPU와 데이터센터를 확보하느냐'의 싸움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갑니다. 오라클의 재무제표가 비명을 지르고 있는 이유입니다.
🏗️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Capex
- 이번 분기 자본 지출: 오라클은 이번 분기에만 $12 billion (약 16조 원)을 쏟아부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8.4 billion을 무려 43% 초과한 수치입니다
- 연간 전망: 오라클 경영진은 2026 회계연도 전체 Capex가 $35 billion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2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 마이너스로 돌아선 잉여 현금 흐름 (Negative FCF)
기업의 진짜 실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잉여 현금 흐름(Free Cash Flow)이 무너졌습니다.
- 이번 분기 FCF는 -$13.18 billion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 쉽게 말해, 영업으로 벌어들인 돈보다 데이터센터 짓는 데 쓴 돈이 훨씬 많아서, 회사의 금고에서 현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배당금 지급이나 자사주 매입 같은 주주 환원 정책을 축소시킬 수 있는 강력한 악재입니다.
💳 치솟는 부채와 신용 등급 경고
현금이 부족하니 빚을 낼 수밖에 없겠죠?
- 오라클의 총부채는 현재 $105 billion (약 147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 CDS 프리미엄 급등: 오라클의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채권 시장의 투자자들은 오라클을 '위험한 회사'로 보기 시작했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 신용평가사의 경고: 무디스(Moody's)와 S&P는 오라클의 공격적인 차입 경영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부채 비율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등급이 강등되면 이자 비용이 더 늘어나고, 이는 순이익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Death Spiral)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https://www.joseilbo.com/news/htmls/2025/11/20251128557802.html
데이터센터 빚 투자 가속에...오라클 신용시장 ‘경고등’ 켜졌다 - 조세일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오라클의 부채 부담이 급격히 늘면서 금융시장에서는 오라클을 AI 신용 위험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바로미터)로 주목
www.joseilbo.com
4. ⚔️ 클라우드 삼국지: 오라클은 정말 빅테크를 위협하고 있나?
오라클의 주가가 그동안 폭등했던 이유는 "AWS, Azure를 제치고 AI 클라우드의 승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냉정한 시장 데이터를 통해 팩트 체크를 해봅시다.
🌎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점유율 (2025년 기준)
| 순위 | 기업 (서비스명) | 시장 점유율 | 특징 및 현황 |
| 1위 | Amazon (AWS) | 30% | 압도적 1위. 성장률(약 20%)은 둔화되었지만 거대한 생태계 보유. |
| 2위 | Microsoft (Azure) | 20% | OpenAI와의 동맹 및 윈도우 생태계로 기업 시장 장악 중. |
| 3위 | Google (GCP) | 13% | 자체 AI 모델(Gemini)과 데이터 분석 강점으로 빠르게 추격 중. |
| 4위 | Oracle (OCI) | 3% | 성장률(50%+)은 1등이지만, 점유율은 여전히 미미함. |
💡 오라클의 생존 전략: '틈새시장'과 'GPU 렌탈'
데이터를 보면 명확합니다. 오라클은 여전히 점유율 3%의 마이너 플레이어입니다. 하지만 성장률이 50%~60%대로 경쟁사들(AWS 20%, Azure 30%대)보다 월등히 높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였죠.
오라클의 전략은 '하이브리드'와 '중립성'입니다.
- 멀티 클라우드: "AWS나 Azure 쓰시죠? 우리 DB도 같이 쓰세요."라며 경쟁사 데이터센터 안에 오라클 서버를 심는 전략을 씁니다.
- GPU 렌탈: 빅테크들이 자체 칩(TPU, Trainium 등)을 개발하며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려 할 때, 오라클은 "우리는 엔비디아 GPU 제일 많이, 제일 빨리 빌려줄게!"라며 AI 스타트업들을 유혹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략에도 한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빅3(Amazon, MS, Google)도 엔비디아 칩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있고, 자체 칩 성능이 좋아지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거든요. 게다가 오라클의 이번 클라우드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은, "단순한 GPU 임대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온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https://marketin.edaily.co.kr/News/ReadE?newsId=04319766642299136
"오라클은 클라우드 업계의 엔비디아"…시장 패권 흔든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업계의 ‘엔비디아’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오라클이 인공지능(AI) 최대 수혜 기업으로 클라우드 시장 경쟁에서 독보적인 지위로 올라섰다면서 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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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주가 하락의 진짜 이유: 'AI 버블'의 뇌관이 될까?
오라클의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0% 가까이 급락했던 것은 단순히 실적 미스 때문만은 아닙니다. 시장 참여자들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AI 버블에 대한 공포'를 건드렸기 때문입니다.
1) "Sell the News" (뉴스에 팔아라)
오라클 주가는 실적 발표 전까지 "RPO가 대박 날 거야", "AI 대장주야"라는 기대감으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달려왔습니다. 주가가 6개월 만에 22% 이상, 연초 대비 60% 이상 올랐죠.
기대감이 너무 높으면,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주가는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파는 전형적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입니다.
2) 순환 출자(Circular Financing)의 공포
최근 기술 업계의 화두는 "빅테크가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그 스타트업이 투자받은 돈으로 다시 빅테크의 클라우드를 쓰는" 기형적인 매출 구조입니다.
오라클과 OpenAI, xAI 등의 관계도 이와 유사합니다. "이게 진짜 매출인가? 그냥 돌려막기 아닌가?"라는 의심이 커지는 순간, 밸류에이션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오라클의 이번 실적은 그 의심을 해소해주기보다는 오히려 부채 증가를 통해 의심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finance/1225483.html
AI 기업들 잇따른 ‘순환 투자’에 우려…“닷컴버블 때와 유사”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들, 오픈에이아이(OpenAI) 등 개발사, 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업들이 공급사와 고객사 지위에서 서로 기업가치를 부풀리는 불투명 순환투자
www.hani.co.kr
7. 🔮 향후 전망 및 투자 전략: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자, 이제 긴 분석을 마치고 가장 중요한 결론을 내려볼 시간입니다. 오라클 주식, 지금 사야 할까요, 아니면 도망쳐야 할까요?
1) 단기 트레이딩 관점 (Short-term): 관망 권장
- 현재 주가는 실적 쇼크로 인해 투심이 매우 악화되어 있습니다. 떨어지는 칼날을 잡기보다는 바닥을 다지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 기술적 분석상 $185 ~ $200 구간이 중요한 지지선(Support Level)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격대까지 밀릴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지선에서 반등이 나올 때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변동성이 매우 클 것이므로 레버리지 투자는 절대 금물입니다!
2) 장기 투자 관점 (Long-term): 펀더멘털 재점검 필요
- 오라클의 AI 스토리는 끝난 게 아닙니다. 730조 원의 RPO는 분명 엄청난 자산입니다.
- 하지만 '부채'와 '현금흐름'이 개선되는지를 반드시 매 분기 체크해야 합니다. 다음 분기 실적에서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이 다시 가속화(Re-acceleration)되는지, 그리고 Capex 지출 속도가 조절되는지를 확인하고 진입해도 늦지 않습니다.
- 만약 오라클이 빅3와의 경쟁에서 밀려 점유율 3%의 벽을 넘지 못한다면, 현재의 높은 PER은 정당화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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