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6년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힘차게 달리는 말처럼 역동적인 기운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특별한 일출 명소를 찾고 계실 텐데요.
하지만 새해 첫날은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단순히 장소만 알아서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 가장 예쁜 해를 볼 수 있는지, 몇 시에 출발해야 늦지 않는지, 주차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실전 꿀팁이 정말 중요하죠!
오늘은 2026년 1월 1일, 서울에서 감동적인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검증된 명소 5곳을 엄선하여 상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따뜻한 옷차림과 설레는 마음만 준비해 주세요!
사람이 조금 적은 해돋이 장소를 원하신다면 :
2025.12.12 - [알짜정보/생활] - 2026년 병오년, 서울 도심 속 최고의 해돋이 명소 5곳 완벽 가이드2

1.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아차산 (Achasan)
아차산은 서울의 동쪽에 위치해 있어 시내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산세가 완만하여 등산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고, 한강을 따라 펼쳐진 도시의 파노라마가 일품이라 매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 위치: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아차산 해맞이 광장 (네이버 지도: '아차산 해맞이광장' 검색)
- 가는 법 및 추천 시간:
- 대중교통: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하차합니다. 이곳에서부터 등산로 입구(아차산 생태공원)까지는 도보로 약 15~20분이 소요됩니다. 입구에서부터 실제 해돋이 포인트인 '해맞이 광장'까지는 산길을 따라 약 20~30분 정도 더 올라가야 합니다.
- 시간: 1월 1일 서울의 일출 예정 시각은 약 07시 47분입니다. 하지만 아차산은 워낙 인기가 많아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면 오전 5시 30분에는 아차산역에 도착하여 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늦어도 6시 30분에는 광장에 도착해야 인파 뒤통수가 아닌, 탁 트인 해를 볼 수 있습니다.
- 설명 및 참고사항:
- 아차산은 별도의 등산 장비 없이 운동화로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하지만 겨울 새벽 산길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주차 팁: 아차산 생태공원 주차장이 있지만, 행사 당일 새벽에는 통제되거나 순식간에 만차가 됩니다. 인근 골목도 매우 혼잡하므로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해맞이 광장도 좋지만, 사람이 너무 많다면 조금 더 위쪽인 제1보루나 제4보루로 이동하면 훨씬 넓은 시야와 한적한 분위기에서 일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산 길에는 아차산역 근처 '두부 골목'에서 따뜻한 순두부로 몸을 녹이는 코스를 강력 추천합니다! 🍲
네이버지도
해맞이광장
map.naver.com
2. 서울의 중심에서 외치는 새해 소망, 남산 서울타워 (Namsan Seoul Tower)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은 도시의 중심에서 360도 파노라마 뷰와 함께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입니다. 팔각정 앞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활기찬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 분들에게 제격입니다.
- 위치: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네이버 지도: '남산서울타워' 또는 '남산 팔각정' 검색)
- 가는 법 및 추천 시간:
- 대보 이동: 남산은 생태 환경 보호를 위해 일반 차량은 물론 택시 진입도 통제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도보입니다. 국립극장 쪽에서 남측 순환로를 따라 걷거나(약 40분), 남산도서관 쪽에서 계단을 이용해 오르는 방법(약 30분)이 있습니다.
- 순환버스: 01A, 01B번 순환버스가 운행되지만, 첫차가 보통 06:30분경입니다. 해맞이객이 몰려 줄이 매우 길기 때문에 버스를 기다리다 해가 뜰 수도 있습니다. 튼튼한 두 다리로 걸어 올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케이블카 역시 대기 시간이 매우 길 수 있습니다.
- 시간: 도보 이동 시간을 고려하여 산 아래(국립극장, 삼순이 계단 입구 등)에 오전 6시까지는 도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설명 및 참고사항:
- 남산 팔각정 광장은 타종 행사 등으로 매우 붐빕니다. 조금 더 여유로운 관람을 원한다면 타워 옆 '사랑의 자물쇠' 데크나 남측 순환로 중간의 전망 데크를 공략해 보세요.
- 남산은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라 글로벌한 새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하산 후 명동이나 충무로로 이동하여 24시간 운영하는 설렁탕집이나 칼국수집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하기 좋습니다. 🥟
https://www.seoultower.co.kr/visit/transfers
YTN서울타워 - 대중교통 이용 안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YTN서울타워입니다.
www.seoultower.co.kr
3. 억새밭 위로 떠오르는 태양, 하늘공원 (Haneul Park) 🌾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산 정상에 오르지 않고도 높은 곳에서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곳입니다. 드넓은 억새밭과 한강, 그리고 성산대교 너머로 떠오르는 붉은 해가 장관을 이룹니다.
- 위치: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네이버 지도: '하늘공원' 검색)
- 가는 법 및 추천 시간:
- 대중교통: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나와 평화의 공원을 지나 하늘공원 입구까지 걷습니다.
- 도보 이동: 평소에는 '맹꽁이 전기차'가 운행하지만, 일출 시간대인 새벽에는 운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보통 10시 운행 시작). 따라서 입구에서 지그재그로 이어진 '하늘계단(291개)'을 이용하거나 우회 경사로를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정상까지 약 20~30분 소요됩니다.
- 시간: 넉넉하게 오전 6시 30분까지는 월드컵경기장역에 도착하여 천천히 걸어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 설명 및 참고사항:
- 하늘공원은 지형이 평탄하고 넓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좋습니다. 다만 강변이라 바람이 매우 거세게 불 수 있으니 방한용품(모자, 장갑, 핫팩)을 철저히 챙겨야 합니다. 🧣
- 공원 동쪽 끝 전망 데크나 '하늘을 담는 그릇' 조형물 근처가 일출 사진이 잘 나오는 명당입니다.
- 억새 사이로 비치는 황금빛 햇살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이곳이 정답입니다! 📸
https://parks.seoul.go.kr/template/sub/worldcuppark.do
월드컵공원
쓰레기매립지에서 환경생태공원으로 복원된 월드컵공원 7월 공원통제 시간 : 22시까지 -->
parks.seoul.go.kr
4. 한강과 다리가 빚어내는 야경 같은 일출, 응봉산 (Eungbongsan)
'개나리 산'으로 유명한 응봉산은 봄뿐만 아니라 겨울 일출 명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여 동호대교, 성수대교 등 한강의 다리들과 롯데월드타워가 어우러진 도심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위치: 서울 성동구 응봉동 응봉산 팔각정 (네이버 지도: '응봉산 팔각정' 검색)
- 가는 법 및 추천 시간:
- 대중교통: 경의중앙선 응봉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동합니다. 역에서부터 산 정상 팔각정까지 약 15~20분 정도 걸리는 가벼운 등산 코스입니다.
- 시간: 산이 높지는 않지만(81m), 정상 공간이 협소하여 자리가 금방 찹니다. 오전 6시 30분 정도에는 응봉역에 도착하여 여유 있게 올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 설명 및 참고사항:
- 응봉산은 야경 명소로도 유명한 만큼, 해가 뜨기 전 여명(Blue Hour) 시간대의 도시 불빛과 일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 정상으로 가는 나무 데크 계단이 다소 가파를 수 있으니 편한 신발을 신으세요.
- 주차: 응봉역 앞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규모가 작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편리합니다.
- 사진작가들이 '서울의 일출'을 담기 위해 가장 즐겨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삼각대를 가져가실 예정이라면 조금 더 서두르세요!
네이버지도
응봉산 팔각정
map.naver.com
5. 한양도성 성곽길 따라 걷는 역사적인 아침, 인왕산 (Inwangsan)
서울의 우백호(右白虎)에 해당하는 인왕산은 바위산 특유의 기암괴석과 한양도성 성곽이 어우러져 한국적인 미(美)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호연지기를 기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위치: 서울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 범바위 (네이버 지도: '인왕산 범바위' 검색)
- 가는 법 및 추천 시간:
- 대중교통: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나 독립문역에서 출발합니다. 사직공원이나 무악재 방향에서 성곽길을 따라 오르면 됩니다.
- 포인트: 정상까지 가지 않아도 중턱에 있는 '범바위'가 최고의 조망 포인트입니다. 정상보다 접근하기 쉽고 시야도 탁 트여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범바위까지 약 30~40분 소요됩니다.
- 시간: 오전 6시에는 등산을 시작해야 여유롭게 자리를 잡고 숨을 고를 수 있습니다.
- 설명 및 참고사항:
- 화강암 바위산이라 눈이 오면 매우 미끄럽습니다. 등산화 착용이 필수이며,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아이젠을 챙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 성곽 너머로 보이는 경복궁과 청와대, 남산타워가 일직선으로 보이는 뷰는 인왕산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입니다.
- 산행 후 서촌이나 통인시장 쪽으로 내려와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새해 아침을 시작해 보세요.
네이버지도
범바위
map.naver.com
2026년 해맞이,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 방한 대책은 과할수록 좋다: 영하 10도 이하의 새벽, 산 정상의 바람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레이어링), 장갑, 목도리, 귀마개, 핫팩은 필수입니다. 보온병에 따뜻한 물이나 유자차를 담아가면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안전이 최우선: 어두운 새벽 산길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플래시보다는 소형 손전등이나 헤드랜턴을 준비하면 두 손이 자유로워져 훨씬 안전합니다.
- 대중교통 이용: 1월 1일 주요 명소 주차장은 새벽 4~5시면 만차가 됩니다. 주차하느라 길에서 새해를 맞이하지 않으려면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세요. 서울시는 매년 1월 1일 지하철/버스 운행을 늘리는 등 특별 수송 대책을 마련하니 출발 전 뉴스를 꼭 확인하세요!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기운을 받아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희망찬 한 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알짜정보 >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돈 버는 정보] 교통비 6만 2천원만 내면 무제한? 2026년 확 바뀌는 K-패스 '모두의 카드' 완벽 분석 (2) | 2025.12.15 |
|---|---|
| 2026년 병오년, 서울 도심 속 최고의 해돋이 명소 5곳 완벽 가이드2 (0) | 2025.12.12 |
| [긴급] 미국 ESTA 심사 대폭 강화! SNS 5년치 의무 제출과 통과 전략 (2025 최신판) (1) | 2025.12.12 |
| ⛷️ 드디어 시즌 시작! "설원아 기다려라!" 25/26 전국 주요 스키장 개장 현황 & 꿀팁 총정리 ❄️ (0) | 2025.12.05 |
| 🚨 영하 15도 최강 한파의 습격! 당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저체온증'과 '한랭 질환' 완벽 대처법: 이상 탈의 현상의 소름 돋는 진실부터 골든타임 사수하기까지 🏥❄️ (0) | 2025.12.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