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술 시장과 투자 업계가 숨죽여 기다리던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텍사스 오스틴의 도로 위에서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테슬라 차량이 포착되면서,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시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모빌리티 산업의 경제적 구조를 송두리째 뒤바꿀 거대한 변화의 시작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테슬라의 최신 로보택시 테스트 현황부터 웨이모(Waymo), 크루즈(Cruise), 죽스(Zoox), 그리고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의 자율주행 기업들까지, 현재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로보택시 전쟁의 현주소를 아주 상세하게 분석하고, 이것이 왜 지금 가장 중요한 이슈인지 파헤쳐 보겠습니다.

1. 오스틴의 충격: 테슬라, '진짜' 무인 주행을 시작하다
1-1) 운전석이 비어있다: 사건의 전말과 의미
2025년 12월 14일 주말, 텍사스 오스틴 시내에서 테슬라 모델 Y 차량들이 목격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이 차량들의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그 어떤 사람도 탑승해 있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FSD(Full Self-Driving) 테스트가 항상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고 스티어링 휠을 잡을 준비를 해야 하는 '감독형(Supervised)'이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전개입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탑승자 없는 테스트가 진행 중(Testing is underway with no occupants in the car)"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는 테슬라가 내부적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안정성에 대해 인간의 물리적 개입이 불필요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판단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오스틴에서의 진정한 무인 로보택시 운행이 불과 3주 남았다"고 언급한 직후 실제 주행이 포착되면서, 그동안 지연되었던 로보택시 출시가 이번에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https://zdnet.co.kr/view/?no=20251215151342
[영상] 사람 없는 테슬라 로보택시 포착…머스크 "시험 운행 시작"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안전 모니터 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테슬라 로보택시가 포착됐다고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최근 엑스(X) 사용자 @Mandablo
zdnet.co.kr
1-2) 시장의 반응과 주가 급등의 배경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테슬라의 주가는 5% 가까이 급등하며 1년 내 최고치인 481.3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테슬라를 단순한 전기차(EV) 제조사가 아닌, AI 및 로보틱스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기업 가치 중 상당 부분은 이미 자율주행 기술과 로보택시 네트워크의 잠재력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번 무인 테스트는 그 잠재력이 실현 수익(Realized Revenue)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술적 마일스톤을 달성했음을 증명하는 강력한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http://news1.kr/world/usa-canada/6009439
머스크 "로보택시 성공했다" 테슬라 4%↑ 사상최고치 근접(종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에 성공했다고 밝히자, 테슬라 주가가 4% 가까이 급등했다.1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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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사이버캡(Cybercab)과 로보택시 생태계의 비전
테슬라는 단순히 모델 Y를 개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운전대와 페달이 아예 없는 2인승 전용 로보택시인 '사이버캡(Cybercab)'의 양산을 2026년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최근 샌호세의 테슬라 쇼룸에 전시된 사이버캡 프로토타입은 이전 모델보다 훨씬 양산형에 가까운 디테일(프레임리스 윈도우, 개선된 범퍼 등)을 보여주며, 실제 생산 준비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이는 테슬라가 우버나 리프트 같은 중개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자체적인 거대 자율주행 네트워크인 '테슬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운송 시장의 수익을 독점하려는 야망을 구체화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3097
테슬라, 사이버 캡 2026년 4월 생산 돌입…로보택시 시대 선언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내년 4월부터 완전 자율주행차 사이버캡(Cybercab) 생산에 들어간다.6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주주총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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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술의 충돌: 비전(Vision) vs 라이다(LiDAR)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방식에 있어 테슬라는 업계의 대다수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 기술적 차이는 향후 로보택시 서비스의 원가 경쟁력과 확장 속도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입니다.
2-1) 테슬라의 비전 온리(Vision Only) 및 엔드-투-엔드(End-to-End) 신경망
테슬라는 고가의 라이다(LiDAR) 센서나 정밀 지도(HD Map) 없이, 오직 카메라와 인공지능(AI)만으로 자율주행을 구현합니다
- 원리: 인간이 눈으로 보고 뇌로 판단하여 운전하듯, 테슬라 차량은 8개의 카메라로 주변을 인식하고, 이를 신경망 컴퓨터가 처리하여 주행 경로를 결정합니다.
- 엔드-투-엔드 AI: 최신 FSD 버전(v12 이후)은 개발자가 일일이 코딩한 규칙(if-then) 대신, 수백만 시간의 주행 영상을 학습한 거대 신경망이 영상 입력을 받아 조향 및 가속 출력을 직접 내놓는 '엔드-투-엔드'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는 복잡하고 예외적인 상황(엣지 케이스)에서의 대처 능력을 인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비결입니다.
- 장점: 하드웨어 비용이 매우 저렴하여 차량 가격을 낮출 수 있고, 정밀 지도가 없는 지역에서도 주행이 가능하여 서비스 확장이 용이합니다. 이는 '확장성(Scalability)' 측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게 합니다
2-2) 경쟁사(웨이모 등)의 센서 퓨전(Sensor Fusion) 방식
반면 웨이모, 크루즈, 죽스 등 대부분의 경쟁사는 라이다, 레이다, 카메라를 모두 사용하는 센서 퓨전 방식을 채택합니다.
- 원리: 라이다가 발사하는 레이저를 통해 주변 환경의 3차원 정밀 지도를 실시간으로 생성하고, 이를 미리 구축된 고정밀 지도와 대조하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 장점: 거리 측정의 정확도가 매우 높고, 악천후나 야간에도 안정적인 인식이 가능하여 현재로서는 안전성이 더 높게 평가됩니다.
- 단점: 차량 한 대당 센서 비용이 비싸고, 서비스하려는 모든 지역의 정밀 지도를 미리 제작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하므로 확장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됩니다.
| 구분 | 테슬라 (Tesla) | 웨이모 (Waymo) / 경쟁사 |
| 핵심 센서 | 카메라 (Vision Only) | 라이다 + 레이다 + 카메라 |
| 지도 데이터 | 일반 지도 (Mapless 지향) | 고정밀 지도 (HD Map) 필수 |
| AI 방식 | End-to-End 신경망 학습 | 규칙 기반 + 머신러닝 하이브리드 |
| 확장성 | 전 세계 어디든 즉시 적용 가능 (이론상) | 매핑된 구역(Geo-fence) 내에서만 가능 |
| 차량 비용 | 저렴 (일반 양산차 기반) | 고가 (특수 장비 장착 필요) |
'테슬라 vs 나머지' 2021년 자율주행 라이다 전쟁, 승자는 누구?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디지털투데이 추현우·김현우 기자] 글로벌 자율주행 업계에는 해묵은 논쟁거리가 하나 있다. 차량이 주변 사물을 인식함에서 어떤 기술과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는 논쟁이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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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 Robotaxis: The 'Slowly, Then All at Once' Mo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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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재의 제왕: 웨이모(Waymo)의 독주와 실적
테슬라가 이제 막 무인 주행 테스트를 시작한 추격자라면,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는 이미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현존하는 챔피언입니다. 데이터와 실적 면에서 웨이모는 경쟁사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3-1) 압도적인 운영 규모와 데이터
2025년 11월 기준, 웨이모는 미국 내에서만 약 2,500대의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자율주행 기업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입니다.
- 주간 유료 탑승: 웨이모는 매주 25만 회 이상의 유료 탑승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테스트가 아니라, 이미 대중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합니다.
- 누적 마일리지: 운전자 없는 완전 무인 모드(Rider-only)로만 9,600만 마일(약 1억 5천만 km) 이상을 주행했습니다.
3-2) 주요 거점 도시와 확장 전략
웨이모는 특정 도시를 거점으로 삼아 서비스를 안정화한 뒤 다른 도시로 확장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 피닉스(Phoenix): 가장 성숙한 시장으로, 약 500대의 차량이 넓은 도로와 맑은 날씨를 배경으로 활발히 운영 중입니다.
-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약 800~1,000대의 차량이 복잡한 도심과 언덕길을 누비며 가장 어려운 난이도의 주행 환경을 극복했습니다.
- 로스앤젤레스(LA), 오스틴(Austin), 애틀랜타(Atlanta): 각각 수백 대의 차량을 투입하며 서비스를 확장 중입니다. 특히 우버(Ube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스틴과 애틀랜타에서는 우버 앱으로 웨이모를 호출할 수 있게 하여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3-3) 안전성 입증
웨이모는 인간 운전자보다 사고율이 현저히 낮다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신뢰를 쌓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웨이모 차량은 중상 이상의 사고 발생률이 인간 운전자 대비 10배 이상 낮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스쿨버스 앞에서 멈추지 않는 등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하기도 했지만, 심각한 인명 피해 사고 없이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강력한 경쟁력입니다
https://marketin.edaily.co.kr/News/ReadE?newsId=01167686642365392
웨이모, 미국 첫 고속도로 무인 로보택시 운행 시작
구글 모기업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차 업체 웨이모(Waymo)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무인 로보택시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웨이모 자율주행차 (사진=AFP)웨이모는 12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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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절치부심의 추격자들: 크루즈(Cruise)와 죽스(Zoox)
웨이모의 독주 속에 다른 미국 기업들도 뼈아픈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나거나, 독특한 전략으로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4-1) GM 크루즈 (Cruise): 부활의 날갯짓
한때 웨이모와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GM의 자회사 크루즈는 202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보행자 사고로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위기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2025년 8월, 다시 무인 주행 프로그램을 재가동하며 복귀를 알렸습니다.
- 전략 수정: 핸들이 없는 전용 차량인 '오리진(Origin)'의 생산을 무기한 중단하고, 대신 기존 양산차인 '쉐보레 볼트(Bolt)'를 활용하는 실용적인 노선으로 변경했습니다.
- 안전 최우선: 현재는 안전 요원이 탑승한 상태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며 신뢰 회복에 주력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무인 주행 지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https://www.auto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467
GM, 자율주행차 개발 재개…해고했던 ‘크루즈’ 직원 1000명 재고용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보행자 중상 사고를 계기로 규제 압박이 거세지자, 로보택시 사업을 사실상 종료한 제너럴 모터스(GM)가 해체된 자율주행차 사업부 '크루즈' 출신 직원들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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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아마존 죽스 (Zoox): 미래형 디자인의 승부수
아마존이 인수한 죽스는 기존 자동차의 형태를 완전히 파괴한 '박스카' 형태의 로보택시를 선보였습니다.
- 디자인: 운전석과 조수석 구분 없이 승객 4명이 마주 보고 앉는 객실 형태입니다. 운전대와 페달이 아예 없는 진정한 의미의 자율주행 전용 차량(Purpose-built Vehicle)입니다.
- 서비스 현황: 2025년 9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주변에서 공공 도로 주행을 시작했고, 11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 차별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T-모바일 아레나 같은 주요 랜드마크와 제휴하여 전용 픽업 존을 운영하는 등 프리미엄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5/11/21/5RVWWMN7NZEQDBAKPOO765FYVQ/
아마존 죽스의 자율 주행 무인 로보 택시
아마존 죽스의 자율 주행 무인 로보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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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동방의 용들: 중국 자율주행 기업들의 무서운 약진
미국 기업들만 로보택시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 기업들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거대한 내수 시장,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이미 미국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5-1) 바이두 아폴로 고 (Apollo Go): 세계 최대 규모
'중국의 구글' 바이두가 운영하는 아폴로 고는 운행 횟수 면에서 세계 1위입니다.
- 실적: 2025년 11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누적 탑승 횟수가 1,70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17 주간 유료 탑승 횟수도 25만 회를 넘어 웨이모와 대등하거나 앞서는 수준입니다.
- 경제성: 바이두의 6세대 로보택시는 차량 가격을 약 20만 위안(약 3,800만 원)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낮췄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사이버캡 목표 가격보다도 낮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2025년 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진출: 홍콩을 넘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등 해외 시장으로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GSWB4IH3J
바이두 자율주행 '아폴로 고', 승차 기록 1100만건 돌파
국제 > 경제·마켓 뉴스: 중국 바이두의 로보택시 서비스 ‘아폴로 고’(Apollo Go)가 2019년 출시 이후 1100만건 넘는 승차 기록을 달성했다. 아폴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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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포니 AI (Pony.ai)와 위라이드 (WeRide)
- 포니 AI: 최근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중국 4대 도시에서 완전 무인 상용화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7세대 자율주행 키트의 생산 단가를 70%나 절감하며 대규모 양산 체제를 갖췄습니다.
- 위라이드: 가장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UAE와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국에서 자율주행 면허를 획득했습니다. 특히 우버와 파트너십을 맺고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며 글로벌 연합 전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기업 | 주요 거점 | 특징 및 현황 |
| 바이두 (Apollo Go) | 중국 전역 (베이징, 우한 등) | 누적 탑승 1,700만 회 돌파, 압도적 가성비 |
| 포니 AI (Pony.ai) | 중국 4대 1선 도시 | 도요타 투자 유치, 7세대 차량 양산 시작 |
| 위라이드 (WeRide) | 중동, 싱가포르, 중국 | 우버와 협력하여 중동 시장 선점, 나스닥 상장 추진 |
https://v.daum.net/v/20251208203014888
갑자기 튀어나온 오토바이도 미리 알았다는 듯이 [전 세계 달리는 자율주행 택시]
미국, 중국 등 기술 선진국의 도로에서 자율주행 택시는 인파가 몰리는 골목길, 교차로에서 일반 차량과 뒤섞여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최근 정부의 2027년 자율주행 택시 도입 기조
v.daum.net
6. 자율주행 레벨과 역사: 우리는 어디쯤 와 있나?
자율주행 기술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1920년대 무선 조종 차량 실험부터 시작된 긴 역사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테슬라와 웨이모의 단계는 어디일까요?
자율주행 6단계 (SAE Levels)
| 레벨 | 명칭 | 설명 | 대표적인 예 |
| Level 0 | 비자동 | 운전자가 모든 것을 제어함 | 구형 자동차 |
| Level 1 | 운전자 보조 | 조향이나 가속 중 하나를 시스템이 보조 |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
| Level 2 | 부분 자동화 | 조향과 가속을 동시에 보조하지만 운전자가 상시 주시 | 테슬라 오토파일럿, FSD(현재) |
| Level 3 | 조건부 자동화 | 특정 조건(고속도로 등)에서 시스템이 운전, 위급 시 운전자 개입 | 벤츠 드라이브 파일럿 |
| Level 4 | 고도 자동화 | 정해진 구역(ODD) 내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완전 주행 | 웨이모, 죽스, 크루즈 |
| Level 5 | 완전 자동화 | 모든 도로와 조건에서 인간 없이 주행 가능 | (아직 상용화되지 않음) |
현재 테슬라가 오스틴에서 테스트 중인 것은 기술적으로는 Level 4에 해당하는 시도입니다.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고 시스템이 모든 상황을 통제하기 때문입니다. 웨이모 역시 특정 지역(Geo-fence) 내에서 운행하므로 Level 4로 분류됩니다. 진정한 의미의 Level 5, 즉 전 세계 어느 도로, 어떤 날씨에서도 갈 수 있는 차는 아직 연구 단계에 있습니다.
테슬라, 2026년 AI 기반 레벨 4 로보택시 양산 계획… 이번에는 실현될까? : 다나와 자동차
테슬라가 AI를 활용해 차량 주변의 모든 인식, 판단, 작동을 처리하는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2026년에는 사람의 감독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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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안전성 논란: 로보택시는 정말 사람보다 안전한가?
로보택시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기술적 완성도보다 대중의 심리적 수용성과 안전성 입증입니다.
테슬라 vs 웨이모 안전성 비교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자율주행 차량의 사고율은 인간 운전자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테슬라: 2025년 3분기 안전 보고서에 따르면, 오토파일럿 사용 시 636만 마일당 1건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미국 평균(약 70만 마일당 1건)보다 약 9배 안전하다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고속도로 주행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도심 주행 위주인 웨이모와 직접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 웨이모: 웨이모는 2024년 6월까지 인간 운전자에 비해 경찰 신고가 필요한 사고율이 57% 더 낮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에어백이 터질 정도의 심각한 사고는 인간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기계의 실수는 인간의 실수보다 더 크게 부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웨이모가 스쿨버스 정지 신호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크루즈가 긴급 출동 차량을 막아서는 등의 사건은 대중에게 큰 불안감을 줍니다. 따라서 제조사들은 단순한 주행 능력을 넘어, 도로 위의 사회적 약속과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눈치'까지 학습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5214
테슬라, FSD 안전 보고서 발표…"800만km 주행마다 대형 사고 1건"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안전성 데이터를 공개하며 웨이모와의 기술 경쟁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이번 발표는 테케드라 마와카나 웨이모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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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uto.danawa.com/news/?Tab=N1&Work=detail&no=5498347
“웨이모 자율주행차, 충돌 사고 57~85% 감소” : 다나와 자동차
구글 알파벳의 로보택시 개발 자회사 웨이모가 경찰에 신고된 충돌 사고는 57% 감소했으며 신체 부상을 초래한 충돌 사고는 85% 감소했다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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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래 전망: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가?
테슬라의 오스틴 무인 주행 테스트는 자율주행 경쟁의 2막을 여는 신호탄입니다. 향후 시장의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확장성(Scalability) 싸움: 웨이모는 안전하지만 확장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듭니다. 반면 테슬라의 비전 기반 방식은 성공만 한다면 전 세계 수백만 대의 차량을 순식간에 로보택시로 전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이를 "천천히, 그러다 갑자기(Slowly, then all at once)" 모멘트라고 부릅니다.
- 가격 전쟁(Price War): 바이두는 이미 차량 가격을 3천만 원대로 낮췄고, 테슬라도 사이버캡을 통해 저가 공세를 펼칠 것입니다. 로보택시 요금이 버스나 지하철 수준으로 내려간다면, 개인 소유 차량의 개념이 사라지는 거대한 사회적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 규제 완화(Deregulation): 트럼프 행정부 등 각국 정부가 자율주행 규제를 얼마나 빨리 완화해주느냐가 핵심입니다. 현재 미국의 경우 핸들이 없는 차량의 연간 생산 대수 제한(2,500대)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빗장이 풀리는 순간, 준비된 기업의 주가는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은 모빌리티 혁명의 초입입니다. 테슬라, 웨이모, 그리고 중국 기업들이 펼치는 치열한 경쟁은 결국 소비자에게 더 안전하고, 저렴하고, 편리한 이동의 자유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투자자라면 이 흐름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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