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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정보/정치

🔎 [인물탐구] 노상원, 그는 누구인가? : 육사 수석에서 '계엄 비선' 무속인이 되기까지

by twofootdog 2025.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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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최근 뉴스에서 '노상원'이라는 이름, 많이 들어보셨죠? 지난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비선 실세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 파면 팔수록 정말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혹은 기괴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육사 수석 입학 엘리트가 성범죄자로 추락하고, 햄버거집에서 내란을 모의한 무속인이 되었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이 막장 드라마 같은 실화, 오늘 저와 함께 낱낱이 파헤쳐 보시죠! 📝✨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12/22/CKQFYAQSYFFEFECFBXSMNKX4XY/

 

‘육사 수석’에서 ‘안산 보살’ 노상원 점집 창고에는…

육사 수석에서 안산 보살 노상원 점집 창고에는 盧 前 사령관, 불명예 전역 후 안산에서 무속인 활동

www.chosun.com

 


1. 노상원(盧相元), 그는 누구인가? 👨‍✈️

노상원(63세)은 한때 대한민국 군대에서 '전설적인 엘리트'로 불렸던 인물입니다.

  • 충남 서천의 천재: 1962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적부터 '신동' 소리를 들으며 자랐습니다. 대전고를 졸업하고 1981년 육군사관학교(41기)에 수석으로 입학하며 화려하게 군 생활을 시작했죠.    
  • 정보통(通) 장군: 임관 후 정보 병과로 전과하여 국군 777사령관, 국군정보사령관(소장) 등 군 정보 라인의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경호실에서 군사관리관으로 파견 근무를 하기도 했습니다.    
  • 미스터리한 개명: 그의 본명은 원래 '노용래'였습니다. 그런데 소령 시절, "이 이름으로는 장군이 될 수 없다"는 역술가의 말을 듣고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미신과 주술에 대한 그의 믿음이 남달랐음을 짐작게 합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93407

 

"서천 수재 노상원 전 사령관, 어쩌다가 내란에..."

'12.3 내란 기획자'로 알려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고향이 충남 서천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노씨를 기억하는 서천 주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이다.노 전 사령관 고향이 경북 문경으로 언론에

www.ohmynews.com

 

 


2. 엘리트의 추락: 권력형 성범죄와 불명예 전역 📉

승승장구하던 그의 인생은 2018년, 충격적인 사건으로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 부하 여군 성추행: 육군정보학교장(소장)으로 재직하던 2018년 10월, 회식 자리와 차량 안에서 부하 여군을 강제로 추행했습니다. 거부하는 부하를 억지로 껴안고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빴습니다.    
  • 불명예 전역: 이 사건으로 그는 보직 해임되었고, 군사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불명예 전역했습니다. 군인의 명예를 바닥에 내동댕이친 사건이었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1042

 

‘햄버거 계엄 회동’ 노상원, 여군 술자리 불러내 성추행…불명예 전역 | 중앙일보

예비역 민간인 신분으로 이른바 ‘롯데리아 계엄 모의’를 주도한 노상원 전 정보 사령관이 재임 시절 여군 교육생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명예 전역한 사실이 드러났다. 18일 JTBC가 입수한 판

www.joongang.co.kr

 


3. 충격 반전: 안산 햄버거집의 무속인 '수암' 🍔🔮

감옥에서 나온 뒤, 그는 경기도 안산으로 거처를 옮깁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수암(水岩)'이라는 호를 쓰며 무속인(역술인)으로 변신합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사회적으로 매장된 줄 알았던 그가, 2024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12·3 비상계엄'의 설계자로 다시 등장한 것입니다.

  • 김용현 전 장관의 비선: 그는 윤석열 정부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육사 3년 선배)과의 친분을 이용해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 롯데리아의 내란 모의: 그는 안산의 한 롯데리아 매장을 아지트로 삼았습니다. 이곳으로 현직 국군정보사령부 대령들을 불러내 햄버거를 먹으며 "계엄이 선포되면 야당 정치인을 체포하라", "부정선거 증거를 조작하라"는 등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엽기적인 지시: 그는 평소에도 "선관위 직원 다리몽둥이를 부러뜨려라", "북파공작원들을 임무 후 사살하라"는 식의 끔찍하고 비상식적인 말을 서슴지 않았다고 합니다.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50317500178

 

[민병두의 실록<2부>, 초현실 비상계엄 (26)] 계엄의 막후 설계사, 노상원의 등장

12월3일 윤석열의 비상계엄선포를 실록으로 엮어본다. 윤석열은 언제부터 쿠데타를 계획했을까? 윤석열은 무슨 일을 계기로 확신범이 되었을까? 12월3일은 우리나라가 처한 민주주의의 취약성을

www.news2day.co.kr

 


4. 왜 지금 다시 논란인가? : 법정에서의 오만한 태도 ⚖️😡

최근 노상원이 다시 뉴스 1면을 장식한 이유는 현재 진행 중인 내란 관련 재판에서의 태도 때문입니다.

  • "귀찮아서 증언 안 해": 2025년 12월 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그는, 검찰과 재판부의 질문에 "귀찮다", "하기 싫다"며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 특검 회유 주장: 심지어 "특검이 내게 허위 진술을 강요하며 회유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재판을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자신이 저지른 내란 모의와 국기 문란에 대한 반성은커녕, 사법부를 조롱하는 듯한 태도에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aQKlWIZ8evY

 


📝 [세 줄 요약] 노상원, 그는 누구?

  1. 육사 수석 입학 출신의 엘리트 장군이었으나, 성범죄로 감옥에 다녀온 뒤 무속인이 됨.
  2. 김용현 전 장관과의 친분으로 '비선 실세'가 되어 햄버거집에서 12.3 비상계엄을 기획하고 지시함.
  3. 최근 재판에 나와 "귀찮다"며 증언을 거부하는 등 뻔뻔한 태도로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음. 🔥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 믿기지 않으시죠? 한 사람의 그릇된 욕망과 미신이 국가 시스템을 얼마나 망가뜨릴 수 있는지 보여주는 씁쓸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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