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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마지막 유니콘' 황재균 은퇴... 20년 야구 인생, 그 화려한 피날레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by twofootdog 2025.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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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한민국 스포츠계에 큰 획을 그은 한 레전드 선수의 은퇴 소식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그라운드 위에서 20년 동안 쉼 없이 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온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KT 위즈의 황재균 선수입니다. 2025년 12월 19일, 그가 정들었던 유니폼을 벗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야구 팬이라면 가슴 한켠이 뭉클해질 소식인데요. 오늘은 황재균 선수가 누구인지, 그가 남긴 기록들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왜 지금 은퇴를 결심했는지 아주 친절하고 자세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https://www.koreabaseball.com/record/player/hitterdetail/Basic.aspx?playerId=7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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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설의 시작: 현대 유니콘스의 마지막 유산

황재균 선수를 수식하는 가장 멋진 말은 단연 '마지막 유니콘'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6년,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이죠. 당시 계약금 6천만 원을 받고 들어온 풋풋한 신인이었지만, 20년이 지난 지금 그는 한국 야구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올해 2025년은 유독 현대 유니콘스 출신 선수들의 은퇴가 많았던 해입니다. 오재일, 정훈 선수 등이 그라운드를 떠났고, 마지막까지 현역을 지키던 황재균 선수마저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제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었던 현역 야수는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한 시대가 저무는 느낌이라 왠지 짠한 마음이 듭니다.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51217n16841

 

'유니콘스 계보' 곧 끝난다…현대 출신 유일한 생존자는 '황재균' : 네이트 스포츠

한눈에 보는 오늘 : 야구 - 뉴스 :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황재균(KT위즈)이 현대 유니콘스 계보를 이을 마지막 선수가 됐다.현대는 1996년 태평양 돌핀스를 인수해 처음 KBO리그에 진입했다. 2007년

sports.news.nate.com

 


2. '벌크업'의 신화: 노력으로 재능을 이기다

황재균 선수의 야구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는 바로 '노력''변화'입니다. 데뷔 초창기만 해도 그는 호리호리한 체격에 수비가 다소 불안한 유망주였습니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 시절, 그는 인생을 건 승부수를 던집니다.

 

"홈런을 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

 

2015 시즌을 앞두고 그는 혹독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식단 조절을 통해 체중을 100kg 가까이 늘리는 '벌크업'을 감행했습니다. 주변의 우려도 있었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파워가 붙으면서 타구 비거리가 늘어났고, 그해 전반기에만 20개가 넘는 홈런을 터뜨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내야수로 진화했습니다.

 

특히 2016년에는 20홈런-20도루(20-20 클럽)에 가입하며 호타준족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타고난 천재성을 탓하기보다, 피나는 노력으로 자신의 몸을 뜯어고쳐 한계를 극복한 그의 스토리는 우리 같은 투자자들에게도 큰 귀감이 됩니다.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진리를 몸소 보여준 것이죠. 

https://sports.khan.co.kr/article/201504290900043

 

롯데 황재균, 벌크업을 결심했던 이유

어떤 이에게는 다이어트가 평생의 과제지만 반대로 살을 찌우는 사람들도 있다. 롯데 황재균(28)도 그 중 한 명이다. 황재균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몸 불리기에 열중했다. 겨우내 살을 찌운 결과

sports.khan.co.kr

 


3. 꿈의 무대 MLB 도전: "도전했기에 후회는 없다"

안정적인 국내 스타 자리에 안주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2017년 메이저리그(MLB)라는 가시밭길을 선택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마이너 신분에 따라 연봉이 다른 계약)을 맺고 바닥부터 다시 시작했죠.

 

그리고 2017년 6월 28일, 감격적인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그는 사고를 칩니다. 데뷔 타석에서 결승 홈런을 터뜨린 것입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사상 데뷔전 결승 홈런은 황재균 선수가 유일합니다. 비록 MLB 생활이 길지는 않았지만, 꿈을 위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도전했던 그 용기만큼은 진짜 '월드 클래스'였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70629016851007

 

황재균, 메이저리그 첫 안타가 결승홈런…화려한 데뷔전(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화끈하 홈런포를 터뜨리며 인상 깊은 신...

www.yna.co.kr

 

 


4. KT 위즈의 심장: 창단 첫 통합 우승의 주역

2018년 한국으로 복귀한 그는 만년 하위팀이었던 막내 구단 KT 위즈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패배 의식에 젖어있던 팀 문화를 긍정적으로 바꿔놓았습니다.

 

그 결실은 2021년에 맺어졌습니다. KT 위즈는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 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동시에 거머쥐는 '통합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당시 한국시리즈에서 황재균 선수는 결정적인 홈런과 호수비를 연발하며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우승 확정 후 그라운드에 엎드려 펑펑 울던 그의 모습은 많은 팬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죠. 

https://www.hani.co.kr/arti/sports/baseball/1019922.html

 

KT, 천덕꾸러기에서 ‘왕’으로…첫 한국시리즈 우승

천덕꾸러기였다. “리그 질을 하락시킨다”는 말까지 들었다. 1군리그 진입 4년 동안 꼴찌를 3번이나 했다. 형님들과 비교해 많이 부족했던 서러운 막내는 ‘강철매직’과 함께 반등했다. 조범

www.hani.co.kr

 

 


5. 박수 칠 때 떠난다: 2025년 은퇴의 이유

그렇다면 여전히 주전급 기량을 가진 그가 왜 2025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심했을까요?

 

올해 황재균 선수는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7홈런, 48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전성기만큼의 파괴력은 아니지만, 여전히 쏠쏠한 활약이었죠. 게다가 KBO 역대 7번째로 14년 연속 100안타라는 대기록도 달성했습니다. 구단에서도 잔류를 제안했고, 타 구단에서도 영입 의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가장 좋을 때, 아름답게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고, 자신의 기량이 더 떨어지기 전에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며 마무리하고 싶다는 '멋진 퇴장'을 선택한 것입니다.

 

[황재균 선수 통산 기록 요약]

  • 활동 기간: 2006년 ~ 2025년 (20시즌)
  • 출장 경기: 2,200경기
  • 안타: 2,266개
  • 홈런: 227개
  • 도루: 235개
  • 주요 수상: 2014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1 한국시리즈 우승, 골든글러브 수상

6. 그 외 황재균이 기억되는 순간

황재균 생수머신 사건

https://www.youtube.com/watch?v=Ld5mIsj974w

 

 

 

황재균 이혼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4/11/21/FEJFGNWVRBGIZJ7S4P4ZRGGJAQ/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남남’… 조정 끝에 이혼 확정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남남 조정 끝에 이혼 확정

www.chosun.com

 

 

 

99. 마치며: 영원한 '캡틴'을 보내며

 

황재균 선수는 야구 실력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보여준 소탈하고 유쾌한 매력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팬 서비스가 좋기로도 유명해서 '팬 퍼스트' 정신을 실천한 모범적인 선수이기도 했죠.

 

끊임없이 자신을 업그레이드(벌크업)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더 큰 시장(MLB)에 도전하며, 결국엔 최고의 자리(우승)에 오르는 것. 그리고 물러나야 할 때를 알고 스스로 내려오는 모습까지, 정말 완벽한 커리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할 황재균 선수의 앞날에 꽃길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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