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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정보/[세계]경제

굿바이 버핏, 헬로 에이블: 버크셔 해서웨이 2026년, 무엇이 달라지나?

by twofootdog 2026.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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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 세계 금융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역사적인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투자의 신,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이 드디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입니다. 2025년 말, 버핏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자신의 퇴임을 공식화했고, 2026년 1월 1일부로 그렉 에이블(Greg Abel) 체제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60년간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거함을 이끌며 전설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던 버핏의 시대가 저물고, 이제 '에너지와 인프라의 제왕' 에이블의 시대가 열린 것인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버핏이 남긴 위대한 유산(대박 투자처)들을 다시 한번 복기해보고,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그렉 에이블이 어떤 인물인지, 그리고 그가 주도할 버크셔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심층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marketin.edaily.co.kr/News/ReadE?newsId=01882726645313456

 

60년간 버크셔 주가 6만% 올린 워렌 버핏 은퇴

‘투자의 구루’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31일(현지시간) 최고경영자(CEO)직에서 공식 퇴임했다. 버핏 회장은 올해 인공지능(AI) 열풍 속에서도 마지막 해까지 가치 투자 원칙을 고수하

marketin.edaily.co.kr

 

 

 


1. 한 시대의 종언: 워렌 버핏, "나는 이제 조용해질 것"

2025년 11월, 워렌 버핏은 주주들에게 보낸 추수감사절 서한에서 충격적인(하지만 예견된) 발표를 했습니다.

 

"나는 이제 버크셔의 연례 서한을 쓰지 않을 것이며, 주주총회에서 끝없이 이야기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영국식 표현을 빌리자면, '조용해질 것(Going Quiet)'입니다."

 

95세의 나이로 2025년 말을 끝으로 CEO직을 내려놓은 버핏은, 이제 이사회 의장직만 유지하며 경영 전반을 후계자인 그렉 에이블에게 넘겼습니다. 이는 단순한 은퇴가 아닙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기업이 '버핏 개인의 천재성'에 의존하던 시대를 끝내고, '시스템과 자본의 힘'으로 움직이는 영속적인 기업으로 재탄생하는 분기점이기 때문입니다.

 

버핏은 떠나면서도 후계자에게 약 3,800억 달러(약 500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현금 보따리를 남겼습니다. 이 '실탄'을 가지고 에이블이 어떤 그림을 그릴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https://kr.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article-1711049

 

워런 버핏, 은퇴 선언… 그의 전략으로 투자하는 법 By Investing.com

워런 버핏, 은퇴 선언… 그의 전략으로 투자하는 법

kr.investing.com

 

 

 

 

 

 


2. 버핏의 위대한 유산: 그가 선택해 '대박'난 종목들

그렉 에이블의 미래를 점치기 전에, 버핏이 어떻게 버크셔를 제국으로 만들었는지 그의 '필살기'를 복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버핏 투자의 핵심은 '경제적 해자(Moat)''위기 속의 기회'였습니다.

https://www.kiplinger.com/investing/warren-buffett-best-investments

 

5 of Warren Buffett's Best Investments

The Oracle of Omaha generated plenty of wins throughout his illustrious career as an investor. Here are five of Warren Buffett's best investments.

www.kiplinger.com

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merican Express): 신용의 위기에서 기회를 보다 

1963년, 소위 '샐러드 오일 스캔들'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파산 위기에 몰렸습니다. 주가는 반토막이 났고 월가는 공포에 질렸죠. 하지만 버핏은 식당과 은행을 돌며 사람들이 여전히 아멕스 카드를 신뢰하고 사용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는 "기업의 본질 가치는 훼손되지 않았다"고 판단, 자산의 40%를 쏟아부었습니다.

  • 결과: 현재 아멕스는 버크셔 포트폴리오의 핵심 기둥 중 하나로, 매년 어마어마한 배당금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② 코카콜라 (Coca-Cola): 영원히 마르지 않는 배당금의 샘 

1987년 블랙 먼데이 폭락장 직후, 버핏은 코카콜라를 매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주목한 건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격 결정력)'였습니다. 콜라 가격을 올려도 사람들은 콜라를 마신다는 것이죠.

  • 결과: 13억 달러를 투자했는데, 지금은 1년에 받는 배당금만 7억 달러가 넘습니다. 원금의 절반 이상을 매년 배당으로 회수하는 '복리의 마법'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③ 애플 (Apple): 기술주가 아니라 '소비재'다 

기술주를 싫어하던 버핏이 2016년 애플을 산 것은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버핏은 애플을 기술 기업이 아닌, 소비자의 삶을 지배하는 '필수 소비재'로 봤습니다. 아이폰 유저는 안드로이드로 갈아타지 못한다는 '락인(Lock-in) 효과'와 팀 쿡의 강력한 자사주 매입 정책에 반한 것이죠.

  • 결과: 애플은 버크셔 역사상 가장 큰 수익을 안겨준 단일 종목이 되었습니다. (최근 비중을 줄이긴 했지만 여전히 최대 보유 종목입니다.)

④ 일본 5대 종합상사: 금융 공학의 정수

2020년, 버핏은 일본의 종합상사(이토추, 미쓰비시 등) 지분을 5%씩 샀습니다. 당시 일본의 초저금리 엔화를 빌려(채권 발행), 배당 수익률이 높은 상사 주식을 산 것입니다.

  • 전략: 내 돈 한 푼 안 들이고 금리 차이(차익거래)와 배당, 주가 상승까지 챙긴 '천재적인 베팅'이었습니다. 이는 후계자 그렉 에이블의 전문 분야인 '에너지/자원'과도 연결됩니다.

표 1: 버핏의 핵심 투자 자산 분석

투자 기업 투자 시작 핵심 투자 논리 (Moat) 2026년 전략적 역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964 브랜드 신뢰도 회복력 / 결제 네트워크 금융 부문의 핵심 기둥 / 인플레이션 헤지
코카콜라 1988 가격 결정력 / 글로벌 확장성 막대한 배당금 수취 (연간 $7.7억+)
애플 2016 생태계 락인(Lock-in) 효과 / 자사주 매입 현금 확보의 원천 (매도 후) / 기술주 노출
일본 5대 상사 2020 저평가 자산 / 엔화 부채 차익거래 통화 분산 / 에너지 및 원자재 익스포저

 

 

 

 


3. 그렉 에이블의 시대: '주식'에서 '실물 자산'으로

자, 이제 새로운 선장 그렉 에이블(Greg Abel)을 알아볼 차례입니다. 그는 버핏처럼 주식 차트를 보고 기업을 고르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그는 철저한 '운영가(Operator)'이자 '에너지/인프라 전문가'입니다.

https://www.financialexpress.com/money/breakfast-with-buffett/not-buffett-5-moves-greg-abel-will-make-with-berkshires-334b-cash/4090273/

 

Not Buffett: 5 moves Greg Abel will make With Berkshire’s $334B cash - Breakfast with Buffett News | The Financial Express

 

www.financialexpress.com

3-1) 그렉 에이블은 누구인가?

캐나다 출신의 회계사였던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BHE)를 세계적인 에너지 공룡으로 키워낸 장본인입니다. 버핏이 "그렉은 나보다 기업 운영을 더 잘한다"고 극찬할 정도로 꼼꼼하고 실무에 강한 타입이죠.

3-2) 에이블이 주도할 미래: 에너지 & 인프라 (Energy & Infrastructure)

버핏이 '금융과 소비재'로 제국을 세웠다면, 에이블은 '에너지와 유틸리티'로 제국을 요새화할 것입니다. 그가 주도했던 과거의 투자처를 보면 미래가 보입니다.

 팩시피코프 & NV 에너지 인수: 전력망의 지배자

에이블은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의 주요 전력 회사들을 공격적으로 인수했습니다. 네바다주의 전력을 독점하는 NV 에너지를 56억 달러에 인수하고, 서부 지역의 전력망을 장악했죠.

  • 투자 포인트: AI 데이터센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력 부족'이 2026년 이후 최대 화두입니다. 에이블이 구축해 둔 전력 인프라는 AI 시대에 '전기 파는 곡괭이' 역할을 할 것입니다. 

② 신재생 에너지 전환: 풍력과 태양광

그는 BHE를 통해 아이오와주 등에서 대규모 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했습니다. 탄소 중립 시대에 필수적인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이미 갖춰놓은 것이죠.

③ 현금 활용법: 대형 M&A 예고?

버핏이 남긴 3,800억 달러의 현금은 에이블의 무기입니다. 에이블은 주식 투자보다는 거대한 실물 기업(유틸리티, 파이프라인, 철도 등)을 통째로 인수하는 M&A를 선호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금리가 내려가는 시기에 자본 집약적인 에너지 인프라 기업들이 타깃이 될 수 있습니다.

표 : 그렉 에이블 주도 BHE 주요 인수 이력

인수 기업 연도 인수가 전략적 의미
미드아메리칸 (MidAmerican) 2000 ~$20억 (초기 지분) 에너지 섹터 진입의 플랫폼 구축
퍼시피코프 (PacifiCorp) 2005 $51억 미국 서부 전력망 확장 및 재생에너지 전환
NV 에너지 (NV Energy) 2013 $56억 네바다주 독점적 지위 확보 및 태양광 확장
도미니언 가스 (Dominion Gas) 2020 $40억 (자산 인수) 천연가스 운송 파이프라인 지배력 강화

 

 

 

 

 


4. 2026년 이후 버크셔의 투자 관전 포인트

그렉 에이블 체제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버핏 시절과는 색깔이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주주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철학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https://businesschief.com/news/inside-ceo-warren-buffetts-farewell-letter-to-shareholders

  1. 배당금 지급 가능성? 
    • 버핏은 배당을 절대 주지 않았지만(재투자가 낫다고 판단), 현금이 너무 많아진 에이블 체제에서는 사상 최초로 배당을 실시하거나 자사주 매입을 훨씬 더 공격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2. AI 인프라의 숨은 강자 
    • 애플 같은 기술주를 직접 사는 것보다, AI를 돌리는 데 필수적인 에너지(전력),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투자 비중을 늘릴 것입니다. 이는 에이블의 전공 분야입니다.
  3. 버핏 프리미엄의 소멸과 기회
    • 버핏이 떠났다는 심리적 요인으로 주가가 일시적으로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펀더멘털(기초체력)은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합니다. 오히려 이때가 진입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표 : 버크셔 해서웨이 재무 현황 (2025년 말 추정)

지표 수치 시사점
현금 및 현금성 자산 $3,817억 시장 하락 시 공격적 인수 가능 / 이자 수익 극대화
보험 플로트 (Float) ~$1,760억 무이자 자금 조달원 / 투자 재원
클래스 A 주가 ~$754,800 장기 투자자 중심의 주주 기반 유지
P/E 비율 ~16.2배 S&P 500 대비 합리적인 밸류에이션 유지

 

 

 


결론: 신화는 끝났지만, 시스템은 영원하다

워렌 버핏의 퇴임은 아쉽지만, 그는 완벽한 승계 계획을 세워두었습니다. 그렉 에이블은 버핏의 '직관' 대신 '치밀한 계산과 운영 능력'으로 버크셔를 이끌 것입니다.

 

2026년, 에너지와 인프라가 주도하는 새로운 경제 사이클에서 버크셔 해서웨이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가장 안전한 요새"에 투자하고 싶다면, 그렉 에이블의 행보를 주목하세요!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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