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렌(IREN) 주가 15% 폭락! 억만장자 투자자가 '손절'한 진짜 이유와 향후 전망 (2025년 12월 최신 분석)

안녕하세요!

최근 미국 주식 시장에서 AI 데이터 센터와 비트코인 채굴로 뜨거운 관심을 받던 아이렌(IREN Limited, 티커: IREN)이 하루 만에 주가가 11% 넘게 급락하며 투자자들을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500% 넘게 상승하며 '제2의 엔비디아'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모았던 아이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갑자기 무너져 내린 걸까요?

 

단순한 조정일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탈출해야 하는 위험 신호일지! 오늘은 아이렌 주가 급락의 3가지 핵심 이유와 앞으로의 전망까지 아주 쉽고 친절하게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https://kr.benzinga.com/news/usa/trading/%EC%95%84%EC%9D%B4%EB%A0%8C-%ED%99%94%EC%9A%94%EC%9D%BC-%EC%A3%BC%EA%B0%80-15-%EA%B8%89%EB%9D%BD%ED%95%9C-%EC%9D%B4%EC%9C%A0%EB%8A%94/

아이렌, 화요일 주가 15% 급락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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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가 폭락의 주범: "주주들의 돈으로 빚 갚기?" (대규모 자금 조달)

가장 큰 이유는 회사가 발표한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 때문입니다.

아이렌은 2025년 12월 2일, 막대한 규모의 전환사채(Convertible Notes)를 발행하고 주식을 추가로 팔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쉽게 말해, 회사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돈이 필요한데, 그 돈을 주주들의 지분 가치를 희석시키면서 마련하겠다는 뜻입니다.   

• 전환사채가 뭐길래? 나중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입니다. 이게 주식으로 바뀌면 시중에 주식 수가 늘어나니, 내가 가진 주식의 가치는 '물 탄 주스'처럼 묽어지게 됩니다(희석). 주가에는 당연히 악재죠!
• 왜 돈이 필요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맺은 거대 계약을 이행하고 AI 데이터 센터를 짓기 위해서입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라지만, 당장 내 주식 가치가 떨어지는 걸 반길 주주는 없겠죠? 

https://www.coindesk.com/ko/markets/2025/12/02/iren-plans-to-sell-up-to-usd2-3-billion-of-convertible-notes-shares-drop

IREN, 최대 23억 달러 규모 전환사채 발행 목표,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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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큰손'이 떠났다: 전설적인 투자자의 "익절" 신호

이번 하락에 기름을 부은 건 바로 월가의 전설적인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의 매도 소식입니다.    

벤징가(Benzinga)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폴 튜더 존스는 올해 초 아이렌을 저점에 매수해서 무려 500% 이상의 수익을 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주가가 고점을 찍자, 가차 없이 주식을 팔아치우고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 이게 왜 중요할까요? '스마트 머니(Smart Money)'라고 불리는 기관 투자자가 팔고 나갔다는 건, "지금 주가가 너무 비싸다" 혹은 "단기적으로 오를 만큼 올랐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억만장자가 파는데 개미들이 버티기는 쉽지 않죠. 

https://kr.benzinga.com/news/usa/trading/%ED%8F%B4-%ED%8A%9C%EB%8D%94-%EC%A1%B4%EC%8A%A4-300-%EA%B8%89%EB%93%B1-%ED%9B%84-%EC%95%84%EC%9D%B4%EB%A0%8C-%EC%A3%BC%EC%8B%9D-%EC%9D%BC%EB%B6%80-%EB%A7%A4%EB%8F%84ai-%EC%8A%A4/

폴 튜더 존스, 300% 급등 후 아이렌 주식 일부 매도···AI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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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EO 형제도 팔았다? 경영진의 수상한 매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이렌을 이끄는 다니엘 로버츠, 윌리엄 로버츠 공동 CEO 형제마저 거액의 자사주를 매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 매도 규모: 두 CEO는 각각 약 3,300만 달러(약 450억 원) 어치의 주식을 팔았습니다.    
• 투자자의 심리: "회사의 미래가 그렇게 밝다면 사장님들이 왜 주식을 팔지?"라는 의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경영진의 대규모 매도는 보통 주가 고점 신호로 여겨지며, 투자 심리를 급격히 얼어붙게 만듭니다. 

https://kr.investing.com/news/insider-trading-news/article-93CH-1629777

Iren 공동 CEO, 3313만 달러 상당 주식 매도 By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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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펀더멘털 체크: 실적은 괜찮은가?

주가는 빠졌지만 회사는 돈을 잘 벌고 있을까요? 최근 발표된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뜯어보면 '빛 좋은 개살구'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 매출: 2억 4,03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28% 늘었습니다. (이건 좋아요!)
• 순이익: 주당 순이익(EPS)이 0.01달러에 그쳤습니다. 시장 예상치(0.14달러)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건 쇼크! )    

AI 데이터 센터를 짓느라 돈을 너무 많이 써서(감가상각비 증가), 매출은 늘어도 실제 남는 돈은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

https://seekingalpha.com/symbol/I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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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향후 전망: 위기인가, 기회인가?

그렇다면 아이렌 주식, 지금이라도 손절해야 할까요? 아니면 쌀 때 주워담아야 할까요?

5-1) 부정적 전망 (Bear Case)

• 희석의 공포: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으로 당분간 주가가 오르기 힘들 수 있습니다. 물량이 소화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 비트코인 가격 연동: 아이렌은 여전히 비트코인 채굴 매출 비중이 높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흔들리면 아이렌 주가도 같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5-2) 긍정적 전망 (Bull Case)

•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동맹: 마이크로소프트와 맺은 97억 달러(약 13조 원) 규모의 AI 클라우드 계약은 여전히 강력한 한 방입니다.    
• AI 인프라의 미래: 이번에 조달한 돈으로 2026년까지 AI 데이터 센터를 성공적으로 짓는다면, 아이렌은 단순 채굴 기업을 넘어 거대 AI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캔터 피츠제럴드 같은 곳은 목표 주가를 136달러로 제시하며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아이렌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단기적인 주가 출렁임과 경영진 매도 이슈를 견딜 수 있고, 2026년 이후 AI 사업의 대성공을 믿는다면 지금의 하락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의 변동성이 무섭다면 관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