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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정보/정치

[심층분석] 송석준 의원, 국회 본회의장 큰절 사죄의 진실! 🙇‍♂️ 인요한 사퇴와 비상계엄 1주년, 그리고 필리버스터의 모든 것

by twofootdog 2025.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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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5년 12월 12일, 대한민국 정치권을 발칵 뒤집어 놓은 충격적이고도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바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 단상 아래에서 무릎을 꿇고 국민을 향해 큰절을 올린 사건인데요. 😲

 

뉴스를 통해 이 장면을 접하고 "도대체 왜 갑자기 큰절을 한 거지?", "송석준 의원이 어떤 사람이지?", "지금 국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라며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실 겁니다. 단순한 퍼포먼스라고 넘기기엔 그 배경에 깔린 12·3 비상계엄 1주년, 인요한 의원의 충격적인 사퇴, 그리고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라는 거대한 정치적 맥락이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 이 포스팅 하나만 정독하시면 송석준 의원의 이력부터 이번 사죄의 속사정, 그리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참고) 필러버스터 관련 글 : 2025.12.10 - [알짜정보/정치] - 🚨 국회 초유의 사태, 필리버스터 중단 논란 완벽 정리! 🏛️

https://www.youtube.com/watch?v=OeUGblV2jXA

 

 


1. 이슈의 중심, 송석준 의원은 누구인가? : '국토 전문가'에서 '3선 중진'까지

먼저 오늘의 주인공, 송석준 의원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그가 걸어온 길을 알면, 왜 이번 행동이 정치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

1-1) 정통 관료 출신의 엘리트, '스펙 끝판왕'

송석준 의원은 정치권에 입문하기 전, 이미 대한민국 최고의 국토교통 행정 전문가로서 명성을 떨쳤던 인물입니다. 그의 화려한 이력을 살펴보면 '성실'과 '전문성'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릅니다.

  • 출생 및 학력: 1964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난 그는 이천 경남종고를 다니다가 서울 인창고등학교로 전학하여 졸업했습니다. 이후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미주리 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형적인 학구파 엘리트 코스를 밟았습니다. 🎓    
  • 공직 생활: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 재경직에 합격하며 공직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주거복지과장, 국토정보정책관, 대변인, 건설정책국장 등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특히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역임하며 실무와 행정 능력을 겸비한 관료로 인정받았습니다. 
  • 해병대 장교: 그의 이력 중 가장 눈에 띄는 점 하나는 바로 해병대 정훈장교(중위 전역) 출신이라는 것입니다.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긍지를 늘 가슴에 품고 산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그의 정치적 뚝심과 강단 있는 모습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92950

 

[국감인물]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 "국토부 현안 전문가, 몸 담았던 기관도 봐주기 없다" - 중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석준(이천)의원은 피감기관들이 가장 긴장하는 의원으로 꼽힌다.송 의원은 건설교통부 주거복지 과장과 국토해양부 재정담당관, 국토정보정책관, 대변

www.joongboo.com

https://www.youtube.com/watch?v=IMvDFhv13E4

 

 

1-2) 이천의 3선 중진 의원, '선거 불패'

공직을 떠난 후 그는 고향인 경기 이천시에서 정치 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 선거 이력: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이후 2020년 제21대(미래통합당), 2024년 제22대(국민의힘) 총선까지 내리 당선되며 3선 의원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천시에서 최초의 3선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지역 내 탄탄한 지지 기반을 증명했습니다. 🥇    
  • 당내 역할: 당내에서는 정책통으로 활약해 왔습니다. 원내부대표, 정책위원회 부의장, 경기도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부동산정책본부장을 맡아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틀을 다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또한 2024년 총선 참패 직후에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하며 당의 쇄신을 위해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    
  • 성향: 평소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책에 있어서는 꼼꼼하고 치밀한 면모를 보입니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이기도 합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20176

 

3선 입성 이천 송석준 "규제 반드시 개혁 할 것"

경기 이천시에서 송석준(60) 국민의힘 후보가 1위를 확정하며 3선 도전에 성공했다. 11일 경기 이천시 개표율은 100%로 완료한 상태로 송석준 후보는 득표율 51.33%로 득표수 6만191표를 받았다. 엄태

www.ohmynews.com

 

 


2. 사건의 전말: 국회 본회의장, 침묵을 깬 6초간의 큰절🙇‍♂️

2-1) 2025년 12월 12일 새벽, 그곳에선 무슨 일이?

사건은 2025년 12월 12일, 12월 임시국회 1차 본회의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국회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막기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이었죠. 

송석준 의원은 곽규택, 김재섭 의원에 이어 국민의힘의 세 번째 토론 주자로 단상에 올랐습니다. 자정이 갓 넘은 0시 32분경, 마이크를 잡은 송 의원은 법안에 대한 논리적 반박을 시작하기에 앞서, 돌연 무거운 표정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필리버스터 토론을 하기 전에 먼저 국민들께 큰절로 사죄의 말씀, 마음을 표하겠습니다."    

 

그리고는 단상 옆으로 나와 정면을 향해 무릎을 꿇고, 바닥에 머리를 대며 약 6초간 깊은 큰절을 올렸습니다. 국회방송 카메라에 잡힌 이 장면은 순식간에 뉴스를 통해 퍼져나갔습니다. 🙇‍♂️

2-2) 사죄의 이유는 무엇인가?

송 의원이 큰절을 하며 밝힌 사죄의 이유는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크게 두 가지의 무거운 주제를 꺼내 들었습니다.

  1.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반성: "서로 탓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비상계엄이 초래됐고, 또 거기에 대해서 서로 '너 잘났고 나는 잘했다'는 식의 인식에 대해서는 정말 뼈저리게 반성하고 성찰해야 될 때"라고 말했습니다. 여야의 극한 대립이 결국 1년 전의 국가적 비극을 불러왔다는 자성입니다. 😢    
  2. 정쟁으로 얼룩진 국회에 대한 자성: "내란 청산을 하겠다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악법들을 쏟아내고 있다"며, "나쁜 악법이 탄생했다"고 여야가 서로를 비난하며 악법을 양산하는 현실을 개탄했습니다.    

이날 송 의원은 사과 이후 무려 10시간 11분 동안 토론을 이어가며(오전 10시 43분 종료), 이번 필리버스터 주자 중 가장 긴 시간 동안 발언대를 지켰습니다. 그의 긴 토론은 단순한 시간 끌기가 아닌, 절박한 호소였던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e-2a2b4CbM

 

 


3. 결정적 트리거: 인요한 의원의 의원직 사퇴

송석준 의원이 이날 유독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큰절까지 하게 된 결정적인 배경에는 동료 의원인 인요한 의원의 전격적인 사퇴가 있었습니다. 이 사건이 송 의원의 마음을 강하게 움직인 것으로 보입니다.

 

2025.12.10 - [알짜정보/정치] - 🚨 [속보] 인요한 의원 전격 사퇴! "가죽 벗기겠다" 발언부터 정계 은퇴까지 총정리 🏥👋

 

🚨 [속보] 인요한 의원 전격 사퇴! "가죽 벗기겠다" 발언부터 정계 은퇴까지 총정리 🏥👋

안녕하세요! 🏃‍♂️💨오늘(12월 10일) 아침, 여의도 정치권에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한민국 1호 특별귀화 국회의원이자,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리는 인요한 의원(국민의

twofootdog.tistory.com

 

 


4. 되돌아보는 12·3 비상계엄 1주년의 그림자

송석준 의원의 사죄가 더욱 무겁게 다가오는 이유는 바로 1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던 12·3 비상계엄 사태 때문입니다. 아직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4-1) 2024년 12월 3일의 악몽

  • 사건 발생: 2024년 12월 3일 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였죠.
  • 긴박했던 순간: 국회의사당이 봉쇄되고, 무장한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들과 시민들이 몸으로 막아서고, 국회가 신속하게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하면서 계엄은 선포 6시간 만에 '실패한 친위 쿠데타'로 막을 내렸습니다. 🚫
  • 후폭풍: 이 사건은 대통령 탄핵 소추와 내란죄 수사로 이어지며 대한민국 정치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부정선거 음모론" 등을 계엄의 이유로 들었지만, 헌법재판소와 국민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4-2) 1년 후, 여전한 상처

2025년 12월 현재,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정치권은 여전히 그날의 책임 공방과 후속 입법 전쟁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 야당(민주당): "내란 세력을 완전히 청산해야 한다"며 각종 개혁 입법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 여당(국민의힘): 야당의 입법 독주를 "입법 쿠데타", "정권 방탄용"이라며 필리버스터로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송석준 의원은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1주년을 맞아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25명과 함께 '비상계엄 사과 성명'을 발표하며 1년 전의 과오에 대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번 필리버스터 중의 큰절은 그 연장선상에서, 말뿐인 사과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고자 했던 진심의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5/12/03/GXRVTDIBLZEIBCDOQVS35DM344/

 

“尹·계엄 세력과 정치적 단절” 국힘 의원 25명 고개숙여 사과

尹·계엄 세력과 정치적 단절 국힘 의원 25명 고개숙여 사과 초·재선 중심...안철수 등 중진도 참여

www.chosun.com

 

 


5. 왜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었나? (feat. 형사소송법 개정안 & 8대 악법)

그렇다면 송석준 의원은 왜 10시간이 넘도록 마이크를 놓지 않았을까요? 그가 온몸으로 막으려 했던 법안은 무엇일까요? 바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입니다.

5-1) 쟁점 법안: 형사소송법 개정안

이 법안의 핵심은 "하급심(1·2심) 판결문의 공개 확대"입니다. 언뜻 보면 좋은 법안 같지만, 여야의 입장은 극명하게 갈립니다. 

  • 여당(민주당) 주장: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사법부의 재판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전관예우나 깜깜이 재판을 막기 위해 미확정 판결문이라도 공개해야 한다." 📢    
  • 야당(국민의힘) 및 송석준 의원 주장: "절대 반대! 이 법안은 '인격 살인법'이 될 수 있다!" 🙅‍♂️
    1. 인권 침해: 확정되지 않은 판결문이 공개되면, 헌법상 무죄 추정의 원칙이 무너지고 피고인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될 수 있습니다.
    2. 사회적 낙인과 마녀사냥: 최근 발달한 AI 기술을 이용하면 비실명화 처리를 하더라도 판결문 내용을 조합해 개인을 특정(재식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터넷상에서 심각한 '마녀사냥'과 '사회적 낙인'을 초래하여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3. 사법부 독립 훼손: 재판관들이 여론의 눈치를 보게 되어 공정한 재판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12/11/2025121100295.html

 

국힘, 형사소송법 필리버스터 돌입 … "하급심 판결문 공개, 인권 침해"

여권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며 입법 절차를 속도전으로 밀어붙이자 국민의힘이 즉각 필리버스터로 맞서면서 11일 국회는 사법제도 개편을 둘러싼 정면 충돌 국면에 들어

www.newdaily.co.kr

 

 

5-2) 국민의힘이 규정한 '8대 악법'

송석준 의원과 국민의힘은 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포함하여 야당이 추진하는 8개의 법안을 "8대 악법"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법들이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는 주장입니다.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8대 악법 리스트]

  1. 내란재판부 설치: 헌법에 없는 특별재판부를 만드는 것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주장.
  2. 법 왜곡죄 신설: 검사와 판사를 처벌할 수 있게 하여 사법부를 위축시킨다는 주장.
  3. 대법관 증원 및 법원행정처 폐지: 사법부 장악 의도라는 비판.
  4. 4심제 도입: 재판 지연과 사법 비용 증가 우려.
  5. 판·검사 등 공수처 수사 범위 확대: 특정 수사기관의 권한 비대화 우려.
  6. 정당 현수막 규제: 정당 활동의 자유 침해 논란.
  7. 유튜버 징벌적 손해배상제: 표현의 자유 위축 우려.
  8. 필리버스터 제한: 소수 정당의 반론권 봉쇄 우려.    

송 의원은 필리버스터에서 "내란 청산을 명분으로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악법들을 쏟아내고 있다"며 10시간 넘게 이 법안들의 부당함을 설파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51210/132937532/1

 

국힘 국회앞 천막농성…장동혁 “8대 악법 통과시 대한민국 무너져”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사법 개혁 법안 등을 ‘8대 악법’으로 규정하고 10일 이를 저지하기 위한 국회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에 설치한 천막농성

www.donga.com

 

 

 

6. 앞으로의 전망

송석준 의원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난 후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강제 종료되었고, 법안은 결국 통과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큰절은 "진영 논리를 넘어선 성찰"이라는 묵직한 화두를 정치권에 던졌습니다. 앞으로 국민의힘이 인요한 의원의 희생과 송석준 의원의 사죄를 발판 삼아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국민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7. 요약 및 마무리

바쁘신 분들을 위해 오늘의 핵심 내용을 3줄 요약 해드립니다! ✍️

  1. 누가? 경기 이천의 3선 의원이자 국토 전문가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2. 언제/어디서? 2025년 12월 12일 새벽, 국회 본회의장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도중
  3. 무엇을/왜? 12·3 비상계엄 사태와 정쟁에 대해 사죄하며 6초간 큰절을 올렸습니다. (인요한 의원의 사퇴에 큰 영향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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